요즘 친환경자동차 개발에 박차가 가해지고 있잖아요. 실제로 얼마전 현대에서는 이미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나왔구요. 그런데 사실 초록별은 꽤 오래전부터 마음 속으로 점찍어 둔 자동차가 있었답니다. 바로 씽크(Think)사가 개발한 21세기형 무공해 전기 자동차 옥스(Ox)입죠. 씽크사는 시티를 비롯해 친환경적인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는 노르웨이의 업체입니다.

자동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내용으로 대신할께요.

---------------------------------------------------------------------------------
옥스 컨셉트카는 드라이브 바이 와이어 기술을 통해 하나의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보디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즉, MPV, 5도어 해치백, 3도어 해치백, 세단, 픽업까지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생산할 수 있다.

친환경인 만큼 내외부를 재생 가능한 플라스틱 신소재로 만들었다. 특히 내부소재의 재활용율은 95%를 넘는다. 지붕에 태양전지를 붙여 전기 에너지를 만들어 배터리를 보조하도록 했고 헤드램프를 제외한 대부분의 램프류를 LED타입으로 만들어 전력 소모를 줄였다.

옥스의 구동계는 80마력 전기모터와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성되었다. 일반 가정용 230V(유럽기준) 전원으로는 완전 충전하는데 12시간 정도가 걸리지만 급속 충전 시스템을 활용하면 1시간 내에 80% 정도의 전원을 보충할 수 있다. 한번 충전으로 최대 250(도심)km를 달릴 수 있고 최고시속 130km/h, 0-100km/h 가속 8.5초의 성능을 낸다. 씽크사는 내년 중에 옥스의 양산 모델을 4만 유로(약 6,600만 원)에 출시할 예정이다.

출처 - 오토스파이넷
----------------------------------------------------------------------------------

뭐랄까 느낌이 팍팍 오지 않나요? 찌리리리리릿~~~ (너무 좋아서 전기가 오르는 건지, 자동차 배터리가 방전되는 건지 구분이 안가네요 ^^;;; )

사실 도심 내에서 살살 끌고 다니기에는 어떨지 몰라도 장거리 여행에는 무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갖고 싶은 자동차이기도 하구요. 현재로서는 6600만원이라는 가격도 부담스럽고 '신기술'이 제대로 정착되기까지의 시행착오가 있을테니 당장 구입하겠다는 것은 아니구요. 

그래도 저처럼 환경도 생각하고, 또 경제성도 생각하는 사람들이 여럿 생기다 보면  언젠가는 강력한 컨슈머 집단이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요. 이 홈페이지를 만든 이유도 바로 이런 것이구요~ 당장은 경제성의 논리로 설명되지 않더라도,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그 날이 올 거라고 초록별은 믿어요.

*그리고 이 자동차 그림은 제 다이어리 안에 고이고이 보관되어 있답니다.  론다 번의 저서 'Secret'에 나오는 끌어당김의 원칙에 따라 언젠가 내 차가 될 것이라고 믿어욧~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