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먹거리라는 게, 엄청나게 비싸고 유별난게 아니라고 저는 생각해요. 내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재료로 즐겁게 만들어 먹으면 그게 바로 진짜 '親환경'이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우유푸딩을 함께 만들어 봐요.

<재료>

- 150ml 5~6개분 기준
- 우유240g
- 생크림90g
(생크림이 없을 때엔 우유를 생크림 대신 듬뿍 넣어주세요) 
- 설탕35g 
-  바닐라빈 반개 
- 판젤라틴4g 
- 크림치즈100g 
- 신선한 달걀노른자2개 
- 메이플시럽 적당량




<만드는 방법>
1. 제일 먼저 위의 재료를 준비해 주세요. 판젤라틴이나 바닐라빈은 옥X이나 X마켓, 11번X 등을 통해 구입하실 수도 있고, 수입식재료품점에서 직접 고르실 수 있어요. ^^ 그리고 재료에 적혀 있는 메이플 시럽 대신에 개인적으로 좋아하시는 과일, 에스프레소 커피 등을 푸딩 위에 얹어 드셔도 맛있답니다. 과일은 베리류가 잘 어울려요. 

2. 판젤라틴은 찬물에 5분정도 미리 넣어서 부드럽게 불려줍니다. 너무 오래 불리면 몽땅 녹아버리니, 시간 엄수! 시간이 흐르면 적당하게 노글노글해집니다. 왼쪽 사진을 참고하세요.
3. 판젤라틴을 건져 전자렌지에 돌려 5~10초정도 녹여준 다음 따뜻한 곳에 둡니다.

4. 우유+생크림+설탕+바닐라빈(반을 갈라 씨만 긁어둔 것)을 냄비에 넣고 약한 불에서 저어주며 끓기 전까지 뜨겁게 데워줍니다

5. 녹인 판젤라틴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6. 체에 한번 내려주세요. 가급적이면 아주아주 가는 체에 내려주세요. ^^

7. 새로운 불에 실온의 말랑한 크림치즈를 넣고 잘 풀어줍니다.

8. 신선한(!) 달걀 노른자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달걀은 반드시 신선한 것을 사용해 주세요.

9. 7번의 크림을 (온도가 60도정도의 따뜻한 상태)조금씩 넣어주며 섞어줍니다.

9. 준비한 유리병에 크림을 나누어 넣고 냉장실에 4시간 이상 넣어두면 적당히 단단+말랑해 집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 보관하시면 신선도가 떨어집니다. 냉장보관하시더라도 이틀 안에 드세요~   

10. 메이플 시럽은 먹기 직전에 푸딩 위에 부어 먹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에스프레소 커피를 부어 먹어도 참 맛있어요!!

만들기도 쉽고 아주 맛있는 푸딩, 이제는 직접 만들어 드세요. 크림치즈나 생크림 같은 재료를 구하기 힘드실 때엔 우유만 넣어도 담백하고 달콤한 푸딩을 만들어 드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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