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을 준비하다보면, 가슴이 답답할 때가 있어요. 정말 유용하고 좋은 친환경용품에 관한 정보를 접하게 되면 이곳 사이트에도 올리고 싶어지는데, 대부분의 뉴스 말미에 붙은 "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라는 문구 때문이지요.
이렇게 좋은 정보를 왜 혼자 가지려고 하나 싶기도 하고 다같이 공유하면 더 좋을텐데 혼자 다 가져서 뭘 어쩌려는 건가 싶거든요. 작가의 상상력이나 주장이 덧붙여진 글의 저작권을 무시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그야말로 정보로 이루어진 사실 중심의 뉴스까지 그렇게 "여기 땅은 내 땅"을 주장해야 하나 싶어서요. 서운하기만 합니다. 하긴 그 사실을 밝히고 찾아내기 위해 노력한 기자분들의 노력이 있었던 것이니 혼자 그냥 투덜거려 봅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저작권 기간이 모두 만료된 맹자님 말씀이나 인용할랍니다. 맹자님 말씀에도 보면 나오잖아요. 죄다 내 땅이니까 아무도 들어오지 말라고 -사슴 한마리라도 잡으면 가만 안둔다고- 으름장 놓다보면, 사람들의 원망을 사게 됩니다. 혼자 갖기보다는 함께 나누려는 마음도 필요한 게 아닐까요. 열린 마음으로 나누려고 하다보면, 사람들도 사방 칠십리가 오히려 작다고 할거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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