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의 화분에 제때 물 주는 일은 참 어렵네요. 어떤 식물은 2~3일에 한번씩 물을 줘야 하고, 또 어떤 건 한달에 두번만 주어야 해요. 뭐 이리 복잡하고 어렵냐고 속으로 구시렁거리다가 다시 한번 생각해보니 이건 흡사 인간관계와 같습니다. 여섯 명의 친구를 사귄다면, 누군가에게는 흠뻑 관심을 부어 주어도 모라란 반면, 또 누군가에게 그랬다간 관계의 뿌리가 썩어 버리죠. 중용의 도를 지킨다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너무너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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